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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모내기 행사
담당자 관리자 날짜 199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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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5월 7일(목)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박물
관 동편 텃논(40평)에 오대벼(품종명)를 모내기 할 예정이다.



이번 모내기 행사는 도심에서 자란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모내기 실연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시기에 모내기에 배어 있는 우리 선조들의 협동정신을 잠시나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마련된다.



모내기란 못자리에서 기른 모를 본논에 옮겨 심는 일을 이르는 말로
모심기라고도 한다. 우리 나라의 벼농사에서 모내기에 의한 농사법이 널리 보급된 것은 조
선 중기 이후부터라 한다. 모를 심는 방법에는 막모, 자모, 줄모 등 다양한데, 이번 모내기는
장줄이라고 하는 긴 줄을 논의 생김새에 따라 길이로 꽂아놓고 줄눈에 맞추어 줄을 옮겨가
면서 심어나가는 줄모로 모내기를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계성초등학교 사물놀이패
가 모내기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국립민속박물관 경내를 한바퀴 돌면서 신명나는 농
악을 선사하고 직접 모내기 행사에도 참가한다.



모를 심는 일은 매우 힘들고 아침부터 어두워질때까지 이루어지므로
새참을 자주 먹는다. 우리 선조들은 주로 품앗이로 모내기를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하는데 이 때 논임자는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모내기를 한 사람



들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나그네까지 불러서 함께 먹는 인정을 베풀기
도 했다. 그리고 밥을 먹기 전에 밥 한숟가락을 논에 떠 넣으며 고수레라고 외
치는데 이는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었다. 이번에도 새참음식을 관람객들과 모내기
한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으면서 우리 선조들의 인정을 생각해 봤으면 한
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마련한 이번 모내기 행사를 통해 힘을 합해 어려
운 일도 흥겨운 모내기소리를 하면서 즐겁게 했던 우리 선조들의 낙천적이고
단합하는 삶의 태도를 이 어려운 시기에 되살리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행 사 개 요 -


1. 때 : 1998.5.7(목) 오후 2시- 3시 30분

2. 곳 : 국립민속박물관 동편 텃논

3. 행사내용

ㅇ계성초등학교 사물놀이패의 농악

ㅇ전통방식에 의한 모내기(계성초등학교 학생, 관람
객, 직원 참여)

ㅇ함께 먹는 새참







  • 담당부서
  • 국립민속박물관 관리과((02) 734-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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